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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세훈 측 "정원오, '부동산 무지성' 심각…자질·함량 미달"


"구체적 대안없이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 출정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 출정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11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정 후보의 부동산 문제에 대한 '무지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직격했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용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 후보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서울의 전월세 대란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 '국토부와 협의하겠다', '부동산원과 상의하겠다'는 극히 추상적이고도 초보적인 답변만을 되풀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같은 무지성 답변이 계속되자, 앵커는 '너무 원론적인 말씀만 해 주신다'면서 답답하다는 심경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며 "방송 도중 실시간 채팅에는 '구체적인 답변이 하나도 없다', '맨날 협의만 할 것인가'라는 비판성 댓글이 쏟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수도 서울의 전월세 대란은 '부동산 지옥'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며 "강북 지역에서도 월세가 무려 300만원을 넘어섰고, 전세는 완전히 씨가 말라 매물이 나오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서울 전역이 전월세를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같은 상황을 모를 리 없는 집권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엄중한 부동산 지옥 문제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나 해법도 없이 원론적인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으니, 실망스러움을 넘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며 "'일잘러'인 줄 알았더니 '일잘러 호소인'이라는 비판은 결코 과도한 비판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의 실력과 자질에 대한 의구심이 시간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며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발언으로 설화까지 잇따라 초래하면서 서울시장으로서 자질이 부족하고 함량 미달이라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서울의 최대 이슈인 부동산 지옥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정 후보 같은 사람에게 서울을 맡겨도 되는 것일까"라고 직격했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세제는 정부의 역할이고 공급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정부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부동산원이 발표한 데이터들을 보면 전월세난은 심각하다. 어떤 대응을 내겠냐'라는 앵커의 질문에는 "서울시에서도 데이터들을 갖고 있을 것이고, 저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원, 국토부와 함께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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