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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매트리스 다음은 에어컨…말레이시아선 이미 1위


위생 관리 강화한 벽걸이 에어컨 출시
렌탈·분해세척 결합해 차별화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코웨이가 정수기·비데·매트리스 중심이던 렌탈 사업 영역을 에어컨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에어컨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에서도 생활가전 확대 전략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코웨이는 11일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한 ‘벽걸이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벽걸이 에어컨 8평형 인테리어컷. [사진=코웨이]
코웨이 벽걸이 에어컨 8평형 인테리어컷. [사진=코웨이]

업계에서는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이 큰 에어컨 시장에서 렌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코웨이식 관리 서비스가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어컨은 장기간 관리하지 않을 경우 내부 곰팡이와 악취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제품군이다.

코웨이는 자동건조·클린세척 기능과 함께 정기 분해세척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에 나섰다.

코웨이는 최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도 에어컨 사업 성장세를 강조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당시 “말레이시아 시장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지만 강하게 대응하는 정책을 폈다”며 “에어컨과 세탁건조기, 침대 등 신규 카테고리 판매가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세탁건조기는 말레이시아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에어컨도 벽걸이형 기준 1위”라며 “정수기도 굉장히 잘됐고 전체적으로 다 잘됐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국내 렌탈 가전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말레이시아 시장을 본격 개척한 기업이다. 현지에서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현재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코웨이 연매출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한다.

코웨이는 렌탈 기반 사업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통상 신제품과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되는 1분기와 연말 성수기인 4분기 실적 흐름이 강한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사업 성장과 신규 카테고리 확대, 렌탈 순증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거실·침실·서재 등 독립 공간 냉방 수요를 겨냥했다. 상하좌우 4방향 자동 바람 조절 기능을 적용했으며 파워냉방·제습·송풍·취침 모드 등을 지원한다.

라인업은 6평형 2종(IoCare형·기본형), 8평형, 10평형 등 총 4종이다.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해 설정 온도 도달 시 운전 속도를 자동 조절하도록 했다.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냉방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6평형 IoCare형은 코웨이 전용 애플리케이션 ‘IoCare’를 통해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전원·풍량·온도·타이머 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사용 전력량 확인 기능도 지원한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냉방 종료 후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자동건조 기능을 적용했다. 열교환기를 세척하는 클린세척 기능도 탑재했다. 필터는 분리 세척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코웨이는 렌탈 고객 대상 관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요금제에 따라 기본세척 케어와 필터 교체, 분해세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분해세척 포함 요금제 선택 시 렌탈 기간 동안 전문 분해세척과 필터 교체 등을 총 2회 지원한다.

렌탈 기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와 이전설치 1회 무상 지원도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에어컨 사용 시 위생 관리에 대한 고민이 큰 만큼 자동 세척 기능과 케어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생활 환경에 맞춘 생활편리가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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