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제2차 내란종합특검의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이원택 후보가 그동안 했던 발언에 대해 공개질의 했다.
내란 혐의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도 포함된다'는 공언에 대한 것이다.
선대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검 발표 이후 이원택 후보가 보여준 반응은 재선 국회의원이면서 민주당 도지사 공천후보로서의 당당함과 책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실망 그 자체였다"면서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 후보는 지난 3월 12일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은 행위 하나하나가 다 정치생명을 건다. 나도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소신발언을 했다"면서 "그 결기는 어디로 사라지고 '특검 결정에 유감' '법적 판단외에 김 지사의 정치적, 도덕적 책임에 대한 진실 논쟁' 등으로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특히 "이 후보는 정치생명 발언에 더해 내란 방조를 둘러싼 양측의 공방이 향후 '허위사실'로도 결부될 수 있다는 말도 했다"면서 "가장 엄정하다 할 특검수사에서 무혐의가 밝혀진 만큼 허위사실 유포의 당사자는 이 후보가 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선대위는 "전북 도민들은 이 후보의 입을 향해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며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공개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관영 예비후보는 9명의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특검수사를 받은 데 이어 본인도 지난달 30일 5시간이 넘는 고강도 수사를 받았다. 그는 특검수사 종료 다음날인 1일 "특검에서 기소될 경우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특검에서 무혐의 통보를 받은 지 일주일 전이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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