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대권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침체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11일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고금리와 내수 부진 속에서 버티고 있는 상인들을 위한 체감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전통시장 시설 개선 △골목형 상점가 체계적 육성 △경영안정자금 지원 △정책자금 이차보전 확대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설 환경 개선과 관련해 노후 전통시장과 무등록시장을 포함한 지역 상권 전반에 대해 건축·전기·소방 등 공동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김 후보는 “낙후된 환경이 방문객 감소와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겠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 육성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현재 수성구에는 지범골목먹거리타운, 범어식주가무명인골목, 두산동밤마실거리, 중동효성 등 4곳이 지정돼 있으며, 김 후보는 지정 확대와 함께 공모사업 연계, 상권 조직화, 소규모 환경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금융 지원 방안으로는 ‘이중 안전망’ 구축을 제시했다. 수성구청과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간 협약을 통해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 한도의 경영안정자금을 연 3%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 규모의 자금에 대해 연 2% 수준의 이차보전도 병행 추진한다. 다만 유흥·향락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은 수성구 경제의 뿌리”라며 “시설과 금융을 동시에 지원해 골목 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상인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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