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박윤영)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방어 훈련 '락드쉴즈'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 사이버 방어 훈련 '락드쉴즈 2026'에 참가한 KT 정보보안실 직원 모습.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4e74f31dda85a6.jpg)
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위기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세계 최대 규모의 실시간 사이버 공격·방어 훈련이다. 실제 국가 기반시설과 기업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복합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올해 훈련에는 국내 민·관·군 47개 기관이 참여했다.
KT는 훈련에서 국가기간통신망 사업자로서 통합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는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보안 체계 실효성을 검증하는 보안 전문조직 레드팀(Red Team)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T 레드팀은 단순 취약점을 점검하는 조직이 아니라 실제 해킹 그룹의 전술과 공격 기법을 기반으로 침투 가능 경로와 방어 체계의 대응 수준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보 수집부터 초기 침투, 권한 상승, 내부 이동, 핵심 시스템 접근 가능성까지 실제 공격 시나리오 기반으로 종합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락드쉴즈 훈련에서 한국·헝가리 연합팀 일원으로 △위성통신 인프라 △윈도우 서버 보안 △웹 서비스 보안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 등 핵심 분야 방어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캐나다 연합팀으로 참여해 가상 국가의 5G 통신망과 주요 정보통신 인프라 방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성환 KT 정보보안기획그룹장(상무)은 "락드쉴즈는 단순 모의훈련이 아니라 국가 단위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실전형 훈련"이라며 "국가기간통신망 사업자로서 축적해온 통신 인프라 보호 경험과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보안 대응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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