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며 현장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포럼과 간담회, 축제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청년 중심 도시’ 구상을 직접 설명하는 모습이다.
추 후보는 지난 8일 저녁 국민의힘 주최 ‘찾아가는 청년 현장 간담회(대구 청년 소상공인 민생간담회)’와 대구경북 청년아카데미 포럼에 연이어 참석한 데 이어, 9일에는 제37회 동성로 축제 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만났다.

그는 “창업 기회가 활짝 열리고 좋은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활력 넘치는 대구’를 만드는 것은 청년들의 꿈이자 저의 소명”이라며 “부모찬스가 아닌, 대구에 사는 것이 곧 ‘찬스’가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8일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열린 ‘청년? 바라는대로!’ 포럼에서는 2030 청년들의 애환과 고민을 직접 듣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추 후보는 “30대 두 딸을 통해 젊은 세대의 생각을 자주 접하고 있다”며 “열정은 크지만 현실의 벽과 미래에 대한 고민도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지금은 힘들어도 도전하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며 “뒤에서 응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창업과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창업펀드 확충과 AI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추 후보는 “대구 경제 역동성을 살리는 핵심 축”이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계약학과 등을 통해 교육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을 위한 실전형 마케팅 교육 제안에는 “자영업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행정도 시민을 고객으로 보고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구축과 청년 예산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청년이 원하는 것은 청년이 가장 잘 안다”며 “청년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정책 구조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과 창업가, 소상공인 등 청년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정된 시간을 넘겨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추 후보는 “앞으로도 청년들과 만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청년이 살고 싶은 대구, 중장년도 행복한 대구, 갓생 도시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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