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여름철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김종선)가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상당구는 8일 용암지하차도를 찾아 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최근 빈번해진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 침수 상황에서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점검에는 김종선 상당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암지하차도의 핵심 방어 기제인 배수펌프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확인했다.
특히 전력 공급 중단 등 비상 상황을 가정해 전기 및 제어설비의 이상 유무를 면밀히 살폈다.
현재 진행 중인 비상대피시설(안전사다리 등) 설치 현황도 점검하며, 5월 중 준공해 비상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상당구는 이번 점검에 그치지 않고, 자체 구축한 디지털 시스템인 ‘상당맵’과 연계해 관내 배수시설에 대한 실시간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선 상당구청장은 “최근의 기상 패턴은 예측 범위를 벗어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하차도 안전관리는 ‘과잉 대응’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철저해야 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수시설과 비상대피시설을 빈틈없이 관리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상당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준공된 용암지하차도는 폭 17m, 본선구간 157m, 통과높이 5m 규모다. 수위 중앙기준 5cm 도달 시 진입차단시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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