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무너진 신뢰를 바로잡고 안성의 새로운 희망을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안성의 경제 기반 강화를 위해 첨단산업과 물류·교통 인프라를 연계한 '경제 도시 안성'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대학 소유 부지와 시유지를 활용한 산학 융합지구 구축을 통해 우수 인재와 기업 부설 연구소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해 관내 업체 수주 및 하도급 비율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특화 전략도 공개됐다. 동부권은 호수와 전통 사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을, 중부권은 행정 서비스 고도화와 구도심 재생을 통한 교육·문화 허브화를, 서부권은 반도체 및 스마트 제조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거점 육성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스마트팜 확대 등 부자 농촌 조성 △지역상생형 다문화 국제 학교 및 노인종합복지센터 설립 △2만2600여명 대상 교육바우처 지급 및 K-콘텐츠 특성화 교육 육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인허가 100% 공개 시스템 △시장 직속 '클린 접수 센터' △이해충돌방지 시스템 △외부 감사 및 시민 감시 병행 △신고자 보호 및 포상 제도 등 '5대 청렴 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시장 권한에 대한 견제와 감시 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겠다"면서 "말로만 하는 청렴이 아닌 시스템을 통해 부패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안성은 철도의 중심이 돼야 하며, 현대차 배터리 공장을 기반으로 안성의 힘이 수도권과 충청을 이어 뻗어나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보개농협 조합장(6·7·8대)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장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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