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0일까지 김포시와 함께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지원을 위한 참여 기업 27개사를 선착순 모집한다.
8일 경과원에 따르면 최근 고환율 장기화와 국제 정세 불안으로, 항공·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있어 수출 관련 부대비용까지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과원과 김포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키로 했다.
경과원과 시는 물류비 부담이 수출 초기기업과 소규모 제조기업에 직접적 경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경과원은 올해 27개사에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총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국제운임인 항공·해상·특송 비용 △국내 내륙운송료 △수출신고필증 발급비 △현지 통관 제비용 등 수출 물류 관련 비용이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본사나 공장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액이 100만 불 이하인 기업이면 업종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과원은 예산 소진 상황과 기업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잔여 예산이 발생할 경우 오는 9월 중 2차 모집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김포시 수출기업 49개사를 대상으로 3000여 건의 물류비를 지원하며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김길아 균형발전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고환율 기조와 물류비용의 급격한 상승은 우리 수출 기업들에게 커다란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며 “김포시 기업들이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물류비 지원은 물론 판로개척과 수출역량 강화 지원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달 30일 경인지방우정청과 ‘국제특급우편(EMS)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다.
경과원의 기업 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회원사는 EMS와 EMS 프리미엄 서비스를 기본 12% 감액에 더해 온라인 접수, 수출정보 제공, 장기 이용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9%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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