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시는 올해 4월 상하이 권역에서 개최한 'Post-APEC 투자포럼'의 후속 성과로 중국 심천전자상회 대표단의 도내 방문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Post-APEC 투자포럼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중국 심천 지역 전자·반도체 기업들이 경북의 투자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천전자상회는 약 2,900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대표 전자정보 산업단체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방문단 25명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산과 구미, 김천 등 도내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첫날인 7일에는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경산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청취한 뒤, 경산지역 로봇·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기술 협력과 신규 거래처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8일에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방문해 스마트 제조 공정을 살펴봤다. 이어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개최한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석해 도내 산업 기반과 투자 지원 정책 등을 확인했다.

또 김천 소재 검사장비 제조기업 위드시스템㈜ 공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기술 협력과 투자 연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방문이 단순 교류를 넘어 Post-APEC 투자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의제를 실제 투자 논의로 연결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심천전자상회 경북 방문은 Post-APEC 투자포럼의 가시적 성과이자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후속 연계 사업을 확대해 첨단산업 중심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권역과의 투자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APEC 연계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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