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교권 보호 강화를 위해 악성 민원과 법적 분쟁에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교원 안식년제’를 도입하는 공약을 내놨다.
오 후보는 8일 정책 발표를 통해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증가로 교육 현장이 흔들리고 있다”며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법적·행정적 보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사가 개인적으로 감당해왔던 악성 민원과 소송 문제를 교육청이 직접 맡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악성 민원을 우선 대응하는 ‘통합 민원 필터링 센터’를 운영하고, 교권 침해 발생 시 법률지원단을 통해 소송과 법률 대응을 지원한다.
또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육청이 법적 대응을 전담하는 ‘현장체험학습 교육감 책임제’도 추진한다.
오 후보는 20년 이상 근속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원 안식년제’ 도입도 약속했다.
현재 운영 중인 교원 학습연구년제를 확대해 선발 기준을 완화하고 참여 대상을 늘려 장기 근속 교사들의 재충전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교육청이 교사를 보호하는 체계를 만들고,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