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한국콜마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도 순항했다. 제약·바이오 자회사인 HK이노엔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7일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7280억원, 영업이익이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31.6%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당기순이익은 600억원으로 158.7% 늘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여름철 수요 증가에 따른 스킨케어·선케어 주문 확대와 인디 브랜드 수출 호조가 맞물리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3430억원,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51% 증가했다. 매출 규모와 영업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대형 고객사들의 스킨케어 및 선케어 수출 주문 증가한 배경이다. 실제 한국콜마에서 선케어 제품 비중은 26%에 달한다. 여기에 주요 고객사들의 수출 주문도 확대됐다.
한국콜마 중국은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3% 증가했다. 반면 미국은 매출이 38%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1위 고객사 주문 감소에 따른 영향이다. 캐나다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17억원으로 확대됐다.
화장품 용기 제조사 연우의 매출액은 6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영업적자는 3억원으로 개선됐다.
제약·바이오 자회사인 HK이노엔은 2587억원의 매출액과 3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30.8% 확대됐다. 고수익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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