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정책위원회는 제54회 어버이날인 8일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돌봄·통학·급식 안전 강화를 담은 ‘학부모 안심 6대 교육 약속’을 발표했다.
캠프 정책위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기쁨보다 교육비와 돌봄 걱정이 앞서는 현실을 바꾸겠다”며 “무상급식을 완성한 추진력으로 공교육 중심 교육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실력 안심’ 정책에는 공교육 기반 예체능·독서 교육 확대와 AI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구축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모든 학생이 ‘1인 1운동·1인 1악기·매일 독서’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학습 시스템으로 기초학력부터 심화 학습까지 학교가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해 부모의 학습 지도 부담과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통학 안심’ 공약으로는 전문 인력이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워킹스쿨버스’ 도입과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을 갖춘 무상 통학버스 ‘안심에듀버스’ 확대를 제시했다.
정책위는 “등굣길 안전을 더는 학부모 희생에 의존하지 않겠다”며 “학부모에게 과도하게 전가된 통학 안전 부담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건강 안심’ 분야에서는 친환경 로컬푸드와 제철 과일 간식 제공, AI 기반 맞춤형 영양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알레르기와 비만 등 학생 개별 특성을 반영한 급식 체계를 구축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밥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돌봄 안심’ 공약으로는 지자체 협력형 거점 돌봄 체계 구축과 돌봄 전담 인력 확대 배치를 제시했다. 학교 공간을 활용하되 지자체가 운영 주체가 되는 ‘지역돌봄협의체’를 확대해 방학 중에도 돌봄 공백이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학부모 정책 참여 제도화와 ‘학부모 참여 휴가제’ 법제화 추진을 담은 ‘권리 안심’ 공약도 발표했다. 입학식과 상담일 등 학교 행사에 부모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환경 안심’ 공약으로 운동장을 숲과 쉼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고 방과 후와 주말에는 주민에게 개방하는 ‘마을 공유 쉼터’ 계획도 제시했다.
안민석 후보는 “예산과 인력의 현실적 한계를 이유로 교육 책임을 미루지 않겠다”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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