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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오만 경계령”,초반 기류 직접 제동…“지금 시작, 방심하면 흐름 바뀐다”


“말조심·겸손·경청”…세 확산 속 내부 기강 다잡기 돌입
리더십으로 캠프 ‘긴장 재정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선거 초반 일부에서 감지된 캠프내 ‘오만 기류’에 대해 직접 제동을 걸며 강한 리더십을 드러냈다.

조직 확장과 세 결집 흐름 속 자칫 흐를 수 있는 방심을 차단하기 위한 ‘내부 경계령’이다.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추경호 캠프]

추 후보는 지난 7일과 8일 잇따른 ‘다섬김’ 캠프 회의를 통해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가 시작이고 갈 길은 멀다”며 “긴장 고삐를 더 바짝 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오만한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즉각적으로 기강 다잡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선거 초반 흐름과 관련해 사흘째 ‘말조심’과 ‘겸손’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내부 메시지를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다. 캠프 전반에 퍼질 수 있는 낙관론을 차단하고, 민심 중심 선거로 방향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추 후보는 8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선거전이 본격화될수록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방심과 오만”이라며 “작은 말 한마디, 작은 태도 하나가 민심을 좌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갈 길이 멀다”며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오만한 태도가 보인다면 선거는 순식간에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대변인단, 특보단, 직능위원회 등 조직이 빠르게 확대되며 캠프에 활기가 도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지만 동시에 변화 요구가 존재하는 도시”라며 “보수 결집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바닥 민심에는 여전히 실망과 불신이 남아 있다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낙관론이나 상대 진영을 과소평가하는 분위기가 있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신호”라며 “선거는 이제 시작일 뿐이며 끝까지 긴장을 유지하는 캠프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있다 [사진=추경호 캠프]

특히 샤이보수층의 움직임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며 “섣부른 자신감은 역풍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추 후보는 “지금은 박수보다 경청이 필요한 시기”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민생 중심 메시지로 유권자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조직이 아니라 민심이 결정한다”며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 겸손한 선거운동만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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