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사하구의원 선거(하단1·2동, 신평2동, 당리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태인 1-나 후보가 운동선수와 소상공인 경험을 앞세워 지역 밀착형 공약을 내놓으며 청년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 후보는 “현장을 아는 청년이 직접 지역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11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오며 국가대표 선발전 5회 입상과 전국대회 2회 우승, 청소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2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부산대표 5회, 세종시 대표 1회 경력도 갖고 있다.

강 후보는 “운동을 하며 끈기와 책임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배웠다”며 “그 과정에서 쌓은 경험이 지금의 삶과 정치 도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의무경찰 복무를 마친 뒤 하단·당리·신평 일대에서 7년째 요식업과 배달업을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사하구 대표 상생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꼽히는 ‘배랑이’ 대표를 맡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하단2동 소상공인연합회 추진위원장과 당리동 청년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봉사와 청년 네트워크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강 후보는 “직접 장사를 하며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했다”며 “청년과 자영업자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창업지원센터 확대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역 기업과 협업해 인턴십과 단기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늘리고, 청년 창업 상담과 멘토링, 자금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월세 지원과 주거 리모델링 정책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일찍 가정을 꾸려 현재 3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가장으로서 주거와 육아, 생계에 대한 현실적인 부담을 직접 체감해왔으며, 이러한 삶의 과정 역시 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된 계기 중 하나라고 했다.

소상공인 지원 공약도 전면에 내세웠다. 세무·회계·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 무료 제공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디지털 전환 교육 등을 추진하고 공공지원형 임대상가 제도 도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생활체육 활성화 공약에도 힘을 실었다. 강 후보는 “생활체육은 단순 운동이 아니라 주민 건강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기반”이라며 “하단·당리·신평 지역에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고 노후 체육시설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주민 참여형 체육대회 정례화 계획도 제시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약으로는 지역별 문화센터 설치와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미술·음악·코딩·발명 체험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르신 복지 분야에서는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스마트 돌봄 시스템 강화, 골목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조명 확대, 디지털 교육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 후보는 “저는 말이 아니라 삶으로 지역과 함께해 온 사람”이라며 “운동선수와 자영업자로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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