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컨콜 종합] 카카오 "성능 높인 '카나나 2.5' 곧 공개⋯AI 서비스 완결성 확보"


매출 11% 증가한 1조9421억원·영업이익 66% 증가한 2114억원
"카카오톡에서 쓰는 챗GPT 누적 가입자 1100만명 돌파⋯고도화 지속"
"카카오톡 기반 사업 견조한 성장 기대⋯계열사 87개 수준으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에이전틱 AI(자율형 AI)에 최적화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 2.5'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톡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 대표는 "단기적인 트래픽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용자 경험의 완결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전략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이날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 대표는 공개를 앞둔 AI 모델 '카나나 2.5'와 관련해 "비슷한 크기의 국내외 대형언어모델(LLM)과 비교해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했다"며 "한국어 특화 토크나이저로 기존 대비 최대 40% 수준의 학습 비용 절감과 60% 수준의 추론 속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쓰는 챗GPT 등 다양한 AI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이면서 고도화도 이어가고 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에서 쓰는 챗GPT(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는 누적 가입자가 1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전 분기 대비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는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인당 월 발신 메시지도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이용자가 서비스를 단순히 방문하는 수준을 넘어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계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탐색부터 결제까지 완결된 형태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지난달부터 카카오톡 속 AI 비서를 표방하는 서비스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선물하기를 연동해 초기 실험을 진행 중"이라며 "대화 맥락에서 이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상품 추천부터 결제까지 카카오톡 채팅방을 이탈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외부 파트너사와의 연동으로 생태계도 강화한다. 정 대표는 "주요 버티컬 플레이어들과 협력하며 서비스 확장성 등을 검증하고 있다"며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카카오만의 '에이전트 커머스' 초기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에도 카카오톡 기반 사업이 중심이 되는 플랫폼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에도 플랫폼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에는 일본 디지털 만화·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마케팅 확대 등 영향으로 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도 전망되나 (이는) 일시적 요인으로, 연초 제시했던 재무 가이던스(전망치)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신 CFO는 또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을 실행해 오면서 계열사를 93개까지 줄였고 게임 계열사 카카오게임즈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87개 수준으로 줄어든다"며 "카카오가 최대 주주에서 물러나지만 소수 지분 주주로 잔류하며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함께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으로, 이 같은 포트폴리오 재편은 핵심 사업에 리소스(자원)를 투여하는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는 2026년 1분기 매출 1조9421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수치다. 영업 이익률은 10.9%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컨콜 종합] 카카오 "성능 높인 '카나나 2.5' 곧 공개⋯AI 서비스 완결성 확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