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를 앞세워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헤라가 일본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앳코스메 도쿄'와 일본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아모레퍼시픽은 6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 도쿄와 설화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앳코스메 도쿄는 소비자 리뷰와 실제 체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신뢰가 형성되는 일본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간으로 꼽힌다. 설화수는 이번 체험 이벤트를 통해 일본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안착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설화수의 일본 앳코스메 도쿄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설화수]](https://image.inews24.com/v1/c5b196ae9ac5dc.jpg)
일본은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 기준과 브랜드 안목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설화수는 이런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해 단기적 판매보다는 브랜드 철학과 연구 기반 헤리티지를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신뢰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헤라를 중심으로 일본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헤라가 한큐, 미츠코시에 백화점에 처음 입점한 데 이어 설화수도 단계적으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앳코스메와의 체험 이벤트도 이런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헤라도 입점 이전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왔다.
이를 계기로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다른 브랜드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 대형 생활용품 편집숍 '로프트'와 미진출 브랜드 진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브랜드들까지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1분기 일본에서 마케팅 및 접점 확대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면서 "이번 브랜드 체험 이벤트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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