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문화재단 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문화행정 전문성 강화와 문화예술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희정 후보는 6일 열린 간담회에서 문화재단 노조 측으로부터 출연기관 간 처우 격차와 청년 문화인력 유출 문제, 기간제 노동자 복리후생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노조는 이날 상시·지속 업무에 대한 안정적인 고용체계 마련과 문화행정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문화행정은 일반행정의 하청이 아니라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전문성 없는 구조와 현장의 처우 격차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설립된 포항문화재단이 10년차에 접어든 만큼 현재의 구조와 기능이 시대 변화와 시민 요구에 맞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좋은 기획자와 문화인력이 포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문화예술 경력 기반 전문직 중심 조직개편 △기간제 노동자를 포함한 복리후생 가이드라인 단일화 △상시·지속 업무의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 로드맵 마련 △포항형 문화예술 커리어 패스 지원 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극장 리모델링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정 후보는 "문화는 일부의 영역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연결된 공공 영역"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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