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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투자 트릴리움,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 '실증 돌입'


1300만달러 시리즈B 투자 유치…상업 플랜트 설계 착수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투자한 미국 화학 기술 스타트업 트릴리움(Trillium Renewable Chemicals)의 바이오 기반 아크릴로니트릴 생산 기술이 실증 단계에 진입하며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마포 HS효성 본사 전경 [사진=HS효성]

HS효성첨단소재는 6일 트릴리움사의 1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해, 실증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벨기에의 혁신 기술 전문 투자사인 ‘카프리콘 파트너스’(Capricorn Partners)도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크릴로니트릴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합성고무, 섬유 등 실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소재들의 핵심 원료로 HS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생산에도 사용된다.

트릴리움사는 바이오디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폐글리세롤 (Glycerol)을 기반으로 아크릴로니트릴을 생산해, 기존 석유화학 기반 제품을 직접 대체한다. 관련 산업에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트릴리움사는 세계 최초의 글리세롤 기반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 실증 플랜트인 ‘프로젝트 팔콘’의 건설을 지난 2월 완료했다.

‘프로젝트 팔콘’은 2026년 2분기 본격적인 시운전에 돌입하며, 올해 하반기 내 제품 출하를 시작한다.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실증 플랜트 운영 △지속적인 기술 혁신 투자 △첫 상업용 대규모 플랜트의 상세 설계 등에 투입된다.

이영준 HS효성첨단소재의 전무는 “‘프로젝트 팔콘’의 완공으로 트릴리움社의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이는 HS효성첨단소재가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중요한 성과로, 실증 플랜트 가동을 통해 바이오 원료를 기존 생산 공정에 즉시 투입하고 상업 규모로 양산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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