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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검색 요약 'AI 브리핑' 광고 시범 운영⋯일부 검색어 대상


7월 초까지 약 2개월 간 시범 운영 계획 알려⋯본격적인 수익 창출 모색 일환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검색 결과에서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AI 브리핑' 광고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모색하는 일환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네이버 'AI 브리핑'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네이버 'AI 브리핑'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사업자(광고주)를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7월 초까지 약 2개월간 'AI 브리핑' 지면에 광고 노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원하는 사업자에 한해 일부 검색어(키워드)를 대상으로, 제한된 형태의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성 등을 검증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2026년 1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394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네이버에 선보인 AI 서비스가 안착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네이버의 AI 브리핑은 검색어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고 핵심 정보를 요약해 검색 결과 화면에서 보여준다. 블로그, 카페, 쇼핑 등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종합해 답변과 출처를 제공한다. 전체 검색 결과의 20%에 AI 브리핑이 적용된 것으로 추산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선보인 AI 브리핑은 연관된 정보의 추가 탐색을 지원하는 후속 질문 클릭 수가 올해 3월 기준으로 출시 초기와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다. 롱테일 쿼리(3개 이상의 단어로 구성되는 등 비교적 길고 구체적인 검색어)도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이용자가 AI 브리핑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AI 브리핑에 접목될 광고는 요약된 정보의 맥락과 이용자 의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답변으로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탐색 흐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상품·장소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고주도 맥락에 맞는 광고 전략을 추가로 확보해 잠재 고객과의 접점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수익화에 주목하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커머스(쇼핑) 광고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검색 광고 성장률은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AI 기반 광고 효율 증대로 성과형 광고주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AI 브리핑 지표도 꾸준히 성장 중이기 때문에 3분기 이후 수익화 성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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