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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최대 순익 낸 카뱅, 포용금융도 잡았다


출범 후 중저신용자 대출 총 16조원 공급
독자 신용평가모형으로 정확성 높여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카카오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중저신용자에게 16조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조원 규모의 중저신용자 대출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45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지난달 8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2026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2026년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비중은 32.3%다. 신규 취급 기준으로는 45.6%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목표치인 30%와 3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저신용자 대출에 따라오는 위험인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출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주 특성상 연체율 위험이 높아 금융사의 건전성 관리가 중요하다.

올해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51%로 지난해 4분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체율 0.50%~0.5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의 52%는 대출 실행 후 1개월 내 신용 점수가 올라갔다. 평균 49점이 상승했다. 중저신용자 5명 중 1명(19%)은 신용도가 오르면서 고신용자로 전환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지난달 8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2026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2026년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지난달 8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2026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2026년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안정적인 포용금융 공급 배경에는 '카카오뱅크 스코어'라는 디지털 혁신 기반이 영향을 줬다. 카카오뱅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기존 신용평가 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자·신파일러(금융 이력 부족자) 고객을 위해 비금융 데이터에 기반한다.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추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누적 1조 10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모형 개발 능력과 위험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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