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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 국가 통계조사 참여…11월 시험조사 투입


우본·국가데이터처, 정부대전청사서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전국 인프라망을 보유한 우체국이 인적 네트워크(집배원)를 활용해 국가 통계조사에 참여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이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효율적인 통계조사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우정사업본부]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이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효율적인 통계조사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과 국가데이터처는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율적인 통계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집배원은 오는 11월 예정된 2029년 가구주택기초조사 1차 시험조사 대상 지역 일부 가구를 방문한다. 대상 지역은 3개 시군구다. 집배원은 방문 가구의 가구정보를 파악하는 통계조사에 참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 거처와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조사다.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주택통계 품질 제고를 위해 5년 주기로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에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부 위탁 사업 발굴을 여러 차례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통계조사의 현장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뢰성 있는 국가통계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통계조사 수행, 제도 정비, 운영 기반 강화 등에 협력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집배원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높아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정부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은 "국가통계는 정책의 출발점이자 국민 삶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공공자원"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국가통계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농어촌과 도서산간을 잇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공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2022년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를 시작으로 가스안전 점검, 빈집 확인 등을 추진했다.

지난 4월 23일에는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공공서비스 수행 근거를 명확히 하고 '공공서비스 전달 플랫폼' 구축과 운영 근거를 담았다. 우정 인프라를 통한 공공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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