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양자 시대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반 강화를 위해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고도화·확산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로고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inews24.com/v1/34a12952301290.jpg)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는 양자암호통신 기술 상용화와 산업 확산을 지원하는 실증 인프라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4년부터 서울·판교·대전 구간에 양자암호통신망과 시험성적서 발급용 측정 장비 등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산·학·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환경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상용 제품의 시험·검증과 기술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발표한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후속 조치다. 서울부터 대전까지 이어진 기존 테스트베드를 전국 규모로 확대하고 해외 연동과 차세대 기술 확보까지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간통신사업자를 포함한 컨소시엄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다. 과기정통부는 6일 사전공고를 시작으로 본 공고와 선정평가를 거쳐 오는 7월부터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기술 성숙도와 활용 목적에 따라 △상용 거점 △해외 거점 △미래 거점 등 3개 구간으로 나뉜다.
상용 거점은 실제 통신망 환경에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실증하고 저가·소형 양자키분배(QKD) 장비 상용화 검증에 초점을 맞춘다.
해외 거점은 해외 양자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국제 구간을 구축해 국가 간 양자통신 기술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미래 거점은 위성·무선 QKD와 양자얽힘 통신 등 차세대 양자통신 기술 실증 환경을 구축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청 컨소시엄은 기존 양자 테스트베드와 물리적·기능적으로 연계된 사업 구조를 제안해야 한다. 서비스 확산을 위해 1개 이상 민간·공공 수요기관도 포함해야 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AI와 양자기술 발전은 산업 전반 혁신과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제 협력과 기술 검증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자기술이 미래 산업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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