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웅제약이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내년 1분기 확인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https://image.inews24.com/v1/fd6bdd1ac58ae3.jpg)
대웅제약은 6일 IPF 치료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베르시포로신 단독 투여와 기존 항섬유화제인 닌테다닙·피르페니돈 병용 투여의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한다.
대웅제약은 내년 1분기 임상 2상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수출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생성 과정의 핵심 효소인 프롤릴-tRNA 합성효소(PRS)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폐 섬유화 진행을 막는 후보물질이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에 콜라겐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폐가 굳는 질환이다.
베르시포로신은 이 과정의 앞단을 막아 섬유화 진행을 억제하는 방식인 것이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고, 2022년에는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선정됐다.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희귀의약품 지정(OMP)을 받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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