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경북 맛집학교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축적한 경북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마다 경쟁력 있는 대표 학교를 육성해 전국에서 인재가 찾아오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과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 기조의 연장선에서 제시된 미래형 학교 다양화 전략이다. 수월성 교육 체계를 강화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외부 인재를 유입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산과학고와 포항과학고 가운데 한 곳을 영재학교로 전환해 과학 분야 심화 교육을 확대하고, 포항에는 국제고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천고를 공립형 제2 한민고로 전환해 군 자녀와 지역 학생이 함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마이스터고 벨트 구축도 추진한다. 경주공고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에 이어 문경공고를 로봇·하드웨어 기반 '피지컬 AI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 안동에는 웹툰 특성화 고교를 신설해 콘텐츠 산업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 다양화는 일부 학생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배움의 길을 찾도록 하는 공교육 혁신"이라며 "경북의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험은 실천의 힘"이라며 "경북교육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끌어올리고, '경북 맛집학교'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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