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55dbf518def49.jpg)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 피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 선박이 공격을 받은 이상 호르무즈 해협의 문제는 이제 우리의 문제가 됐다"며 정부의 입장 결정과 행동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있는 26척의 우리 선박과 160명의 우리 선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속히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든 합류든 이제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을 개시한다고 선언하며 한국의 합류를 요구했다.
장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전쟁 내내 한국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며 "이번에도 콕 집어서 한국에 합류를 요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 앞에 더 이상 숨어있을 수 없다"며 정부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께(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HMM이 운용하는 화물선 HMM NAMU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선박 피격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선박 예인 후 피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한 선원 24명 전원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재는 진압된 상태다. HMM은 선박을 인근 두바이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 준관영 매체 파르스 통신은 같은 날 미 해군 호위함 1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다 이란군 미사일 2발을 맞고 퇴각했다고 보도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