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차가 협력사 안전공업 화재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 여파로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해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총 32만558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5cbcf663da49f8.jpg)
국내 시장에서는 19.9% 줄어든 5만4051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 "지난 3월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로 2.5 터보 엔진 차종이 대거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력 차종인 팰리세이드, G80, G70, GV80, GV70 등이 영향을 받으면서 판매가 줄었다.
다음 달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이전 모델 생산을 줄인 것도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 6622대, 쏘나타 5754대, 아반떼 5475대 등 총 1만8천326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펠리세이드 3422대, 싼타페 3902대, 투싼 3858대, 코나 2559대, 캐스퍼 1142대 등 총 1만9284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4843대, 스타리아는 303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562대 팔렸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2523대), GV80(1693대), GV70(2068대) 순으로 총 682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5.1% 감소한 27만1538대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은 협력사 부품 수급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가 겹치며 판매 실적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올해 경쟁력 있는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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