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기 50팀입니다"⋯아워홈 뷔페 '테이크' 초반 흥행 [현장]


글로벌 메뉴 130여종 앞세워 직장인·관광객 공략
하반기 추가 매장 검토...B2C 사업 확대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아워홈이 신규 뷔페 브랜드 ‘테이크’를 앞세워 외식사업 확장에 나섰다. 2만~3만원대 가격에 130여 개 메뉴를 제공하는 가성비 전략을 내세운 가운데, 종각점은 오픈 초기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서울 종로구 테이크 종각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테이크 종각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4일 찾은 테이크 종각점은 점심시간 전부터 대기 고객으로 붐볐다. 오전 11시30분 기준 20여 팀이 줄을 섰고, 오후 1시에도 20팀 이상 대기했다. 이날 점심시간 최대 대기 인원은 50팀에 달했다. 매장 내부는 인근 직장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1인 고객 등으로 가득 찼다.

테이크 종각점은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 지하 2층에 자리 잡았다. 종각역과 지하로 연결돼 접근성이 높고, 광화문·인사동·청계천과 인접해 직장인뿐 아니라 관광 수요도 흡수할 수 있는 입지다.

테이크는 ‘글로벌 푸드 마켓’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한국·아메리카·이탈리아·스페인·일본·아시아 등 국가별 코너를 구성해 메뉴 선택 폭을 넓혔다. 지라시 스시, 안키모 군함, 똠양꿍, 마살라 치킨 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바비큐 코너 ‘테이크 그릴’은 로티세리 방식 조리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식사 공간 역시 서울·도쿄·마드리드·로마 등 도시명을 활용해 여행 콘셉트를 강조했다. 입구 쪽에 배치해 꼬치에 꽂은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고객이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4일 서울 종로구 테이크 종각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테이크 종각점 내부 모습. [사진=구서윤 기자]

브랜드명 '테이크'는 영화의 장면을 나누는 촬영 단위에서 착안했다. 식사 경험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고객에게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4일 서울 종로구 테이크 종각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테이크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사진=구서윤 기자]

테이크는 주말과 공휴일 기준 약 130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저녁, 주말 및 공휴일에 따라 2만원 중반대에서 3만원 중반대 수준이다.

4일 서울 종로구 테이크 종각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테이크가 삼양식품과 협업한 메뉴. [사진=구서윤 기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형 공간 '팝업테이블'도 운영한다. 첫 번째 테마는 삼양식품 '불닭'과 협업한 '이달의 테이크'다. 까르보 불닭 트리플 치즈밥, 콘마요 불닭 크림 포테이토 그라탕, 불닭마요 토핑 유부초밥, 불닭마요 허니크런치 피자, 불닭 미역 빨간 어묵 등 5종을 오는 8월까지 제공한다.

향후 팝업테이블은 유명 외식 브랜드와 인기 캐릭터 등 화제성 있는 브랜드와 협업하는 공간으로 확대된다. 아워홈은 스타 셰프 협업, 편스토랑 간편식을 접목한 '밋 더 셀럽', 노포 브랜드와 협업하는 '모두의 식탁'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4일 서울 종로구 테이크 종각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별도 메뉴로 판매되는 포르게타와 치킨 스테이크. [사진=구서윤 기자]

뷔페 외 별도 판매 메뉴도 마련했다. 골든티켓 메뉴로 운영되는 포르게타와 치킨 스테이크는 9000원대에 제공되며, 레드와인·화이트와인·생맥주도 한 잔에 3000원대에 판매한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스탬프 투어, 포토부스, 영수증 리뷰 이벤트 등 그랜드 오픈 행사도 진행한다.

4일 서울 종로구 테이크 종각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테이크 종각점 디저트 코너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구서윤 기자]

아워홈은 테이크 론칭을 시작으로 B2C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가정간편식 브랜드 '온더고'가 국내 냉동 도시락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달성한 데 이어, 테이크를 통해 외식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아워홈은 하반기 테이크 추가 매장 오픈도 검토 중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테이크는 2~3만 원대 외식 선택지 중 하나로, 식사부터 디저트, 커피까지 완성도 높은 음식을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기 50팀입니다"⋯아워홈 뷔페 '테이크' 초반 흥행 [현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