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시를 넘어 체험으로”…송해공원 선비체험관, ‘문화 생산 기지’로 변신


인문학·체험·관광 결합…달성 대표 문화 거점으로 부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송해공원 내 명물 공간인 ‘선비체험관(송해기념관)’이 정적인 전시관의 틀을 깨고 체험과 소통이 살아있는 ‘문화 생산 기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은 지 10개월 만에 나타난 성과다. 과거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동시에 찾는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달성군 선비체험관에서 지난 3일 원데이클래스 두쫀쿠만들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달성군]

가장 큰 변화는 ‘참여형 콘텐츠’다. 센터는 ‘달성자연인문학’, ‘인생 이모작 진로적성’ 강의 등을 통해 선비의 지혜를 현대인의 삶과 연결시키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생활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을 결합해 환경과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원데이 클래스도 인기다. ‘두바이쫀득쿠키&마카롱 만들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은 예약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 중인 ‘카네이션 키캡 꾸미기’ 역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감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외지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주말마다 운영되는 ‘무료 힐링 타로’는 과거 나그네를 품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콘텐츠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고민을 나누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으며 달성군만의 따뜻한 이미지를 체감하고 있다.

이처럼 선비체험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싶은 문화 공간’으로 변신 중이다. 옥연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어제보다 즐거운 오늘’을 경험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달성군 선비교육관에서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달성군]

현장에서는 “아이와 함께 와서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공간”,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재방문 수요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센터 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송해 선생처럼 밝게 웃고, 선비처럼 당당한 기운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도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시를 넘어 체험으로”…송해공원 선비체험관, ‘문화 생산 기지’로 변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