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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수익↑"…DL이앤씨, 압구정5구역 '확정 공사비' 제안


3.3㎡당 1139만원…금융비용 부담 낮춘 조건도 공개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의 시공 조건을 잇따라 공개하며 시공권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낮은 금융비용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제안한 데 이어,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보다 100만원 이상 낮춘 확정공사비로 추가분담금 부담도 줄여주겠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물가인상 부담 없는 평당 1139만원의 공사비를 확정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금액 자체만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지녔지만,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공사비와 분담금 상승 이슈가 가장 민감한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구조적인 제안을 통해 조합의 부담은 낮추고 수익은 키웠다"고 자평했다.

DL이앤씨가 압구정 5구역에 단지명으로 '아크로 압구정'을 제안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압구정 5구역에 단지명으로 '아크로 압구정'을 제안했다. [사진=DL이앤씨]

분양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DL이앤씨는 일반분양 물량 29가구에 대해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하이엔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상가 역시 약 5060평 규모로 계획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상업시설 매각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 입찰 구조를 유도해 매각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상가 건축 관련 비용도 시공사가 부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아파트 및 상가에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DL이앤씨가 조합에 유리한 조건으로 직접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미분양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사업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DL이앤씨는 "이번 제안은 단순히 수주를 위한 조건 나열이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을 고민한 결과"라며 "상가 수익 확대, 비용 부담 최소화, 일반분양 수익 극대화, 미분양 리스크 방어까지 모두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설계한 압도적 조건"이라고 밝혔다.

압구정5구역은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최고 68층, 8개 동, 139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현대건설과 시공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30일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가 결정된다.

앞서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단지명으로 '아크로 압구정'을 제시했다. 또한 필수사업비 금리를 코픽스(COFIX) 신잔액 기준 가산금리 0%로 제안했다. 설계비, 정비사업 전문용역비, CM용역비 등 여러 항목의 조합사업비 역시 한도 없이 책임조달하는 구조다.

DL이앤씨는 법정 한도의 기본이주비에 더해 총 이주비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150%까지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했다. 추가이주비 금리를 기본이주비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런 경우 추가 이주비 로 20억원을 신청할 시 세대당 약 1억2000만원 수준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시 100% 납부하거나, 지급보증을 통해 입주 후 최대 7년까지 유예할 수 있는 선택 구조도 제안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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