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동 전쟁으로 확대된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3국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ASEAN+3 재무장관회의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우즈베키스탄 사마라칸트를 방문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월 3일(현지시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회의'를 주재, 회의 시작에 앞서 각국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669ac9ca6d589.jpg)
3일 구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26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 전쟁이 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3국은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성장 흐름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 1분기까지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불확실성과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구 부총리는 "3국이 중동 전쟁이라는 당면한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성장잠재력 저하, 공급망 안정화 등 중장기·구조적 도전 요인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3국이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금융 협력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아세안+3(한중일) 체제 내 지역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을 높이고 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인 AMRO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3국 간 경제·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세안+3 회의 주요 의제를 사전에 점검하는 연례 협의체다. 올해는 한국이 의장국을 맡았으며 차기 회의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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