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전의 한 백화점에서 입점업체 40대 남성 직원이 20대 여성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30일 저녁 대전 서구 한 백화점 식당가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 과학수사대가 범행 현장에서 증거를 보존하고 있다. 2026.04.3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1dc1bf55ccfb7.jpg)
대전둔산경찰서는 30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55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백화점 지하 2층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백화점 보안요원에게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팔과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이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를 하루 앞둔 저녁 시간대라 당시 백화점에는 적지 않은 손님이 있었으며, 놀란 일부 고객과 직원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백화점 지하 2층 식당가에 입점한 각각 다른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가 맞은편 점포에서 일하던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매장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이전에 연인 관계였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아직 B씨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 진술하지 못한 상황으로, 두 사람 간 정확한 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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