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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순증 2조원 넘길 것"


"자산 성장률 10% 후반대 목표"
"신규 성장 산업 주력⋯기업 가치 향상이 주주환원에 앞서"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올해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 규모가 2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은 30일 컨퍼런스콜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은 분기별로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올해 연간 예상으로는 2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여신 순증 추이는 지난해 1분기 1620억원, 2분기 2690억원, 3분기 3470억원, 4분기 3820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는 4420억원을 기록했다. 5분기 연속 증가 추세다.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18조 7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기업 대출은 1년 만에 1조 3100억원에서 2조 75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 실장은 "가계대출은 정부의 가이드에 따라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나머지는 개인사업자 여신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로 하는 자산의 성장률은 10% 후반대"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10월 계약 만료 예정인 업비트와의 재계약 의지도 밝혔다.

이 실장은 "업비트와는 2021년부터 계속해서 협력관계를 유지·강화하고 있고 600만명이 넘는 고객이 업비트와 케이뱅크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를 하고 있다"며 "이후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도 협력할 사업이 많은 만큼 계약 관계는 계속해서 잘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에 따른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실적 강화·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주가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실장은 "저희 재무적 투자자(FI)가 기한이 만료됐다고 해서 물량을 즉시 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3월 상장 때 신규 유상증자를 받았고, 투자자분들이 케이뱅크의 성장·미래 가치 향상을 믿고 투자를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에는 개인사업자·중소기업(SME) 시장 진출이나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신규 성장 산업이 있다"며 "성장 사업에 투자해서 기업 가치를 향상하는 게 일단 주주 환원보다는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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