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강북구 일대 등에서 남성들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소영(20)이 추가로 기소됐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김가람 부장검사)는 이날 특수상해·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소영을 추가 기소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검]](https://image.inews24.com/v1/3fc77d8c6a36ed.jpg)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8일까지 서울 강북구 일대 등에서 술에 취한 남성들에게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해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는 최초 상해치사 등 혐의로 입건돼 구속됐으나 조사 과정에서 김소영이 생성형 AI에게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먹으면 죽을 수도 있나" 등의 질문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또한 본인 역시 수사 초기와 달리 "술을 마신 상태서 약물을 먹으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김소영의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해 송치했으며 여죄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 3명을 확인하고 검찰에 넘겼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검]](https://image.inews24.com/v1/1a1b1362d70c78.jpg)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 사이, 서울시 서초구와 강북구 등에서 김소영과 만나 그에게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받아 마신 뒤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전 범행으로 기소된 김소영은 지난 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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