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국내 펀드시장이 ETF(상장지수펀드)와 주식형 펀드 성장세에 힘입어 호황에 순자산 1500억원에 가까워졌다. 일반 투자자 자금 유입이 늘어나며 공모펀드 비중이 확대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공·사모펀드 전체 순자산총액은 149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대비 117조6000억원(8.5%)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 펀드시장 순자산총액 추 [사진=금융투자협회]](https://image.inews24.com/v1/697b71254147c2.jpg)
특히 공모펀드 성장세가 뚜렷했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96조1000억원(15.8%) 늘어난 70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사모펀드 순자산은 788조4000억원으로 2.8% 증가에 그쳤다. 전체 펀드시장에서 공모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47.4%로 전분기보다 2.9%p 상승했다.
공모펀드 확대는 ETF 자금 유입 영향이 컸다. 공모펀드 내 ETF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63조6000억원(21.4%) 증가한 36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펀드 순자산의 51.1%를 차지하며 ETF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펀드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투자펀드 순자산은 976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는 전분기 대비 41.5% 급증한 17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채권형 펀드에서만 2조5000억원이 순유출했다. 반면 주식형 펀드에는 32조9000억원, MMF에는 32조7000억원, 파생형 펀드에는 7조5000억원 순으로로 순유입했다. 공모시장에서는 주식형·MMF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했고, 사모시장에서는 MMF와 특별자산 위주로 증가세를 보였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