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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분기 당기순익 332억원⋯전년 대비 106.8%↑


건전성 지표 개선·기업대출 잔액 2배 이상 증가
"디지털 자산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케이뱅크가 1분기 당기순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6.8%) 증가했다. 기업대출 호조로 자산 성장을 이어간 영향이다.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28조 2200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 8000억원)보다 4200억원 늘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비롯한 개인 요구불예금과 예적금 등이 모두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18조 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16조 9400억원)와 비교해 10.7% 늘었다. 개인사업자 중심의 기업대출 확대 전략으로 여신 성장을 이끌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1년 사이 1조 3100억원에서 2조75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5개 분기 연속해 순증 규모가 커지는 추세다.

이자이익은 1252억원으로 전년 동기(1085억원) 대비 15.4%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1%에서 1.57%로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137억원) 대비 4% 늘었다. 체크카드 수익 확대, 제휴 신용카드 발급 수수료 증가, 연계대출과 광고플랫폼 수익 성장, 채권매각이익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1분기 대손비용은 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낮아졌다. 연체율은 0.6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8%로 모두 낮아지면서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

1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1.9%, 중저신용대출 신규 취급 비중은 33.5%를 기록했다. 각각 규제 기준인 30%, 32%를 웃돌았다.

케이뱅크는 향후 기업대출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디지털 자산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구조를 정교화하고 대형 플랫폼 전용 제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은행들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결제 실험 프로젝트 ‘팍스프로젝트’ 2차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1분기는 선제적인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 시기"라며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더 고도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차별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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