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육회에 리스테리아균…식약처, 부적합 제품 26건 적발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육회 등 생식용 식육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나와 폐기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회 등 생식용 식육 생산업체 전체와 곱창 등 식육 부산물을 생산·취급·판매하는 953곳을 조사한 결과, 26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3월 이들 업체에서 유통하는 포장육과 식육 등 940건을 수거해 동물용의약품,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아이뉴스24 DB]

그 결과, 충북 청주시 소재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육회 제품을 비롯해 생식용 식육과 분쇄육 등 26건에서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폐기 조치했고, 관할 관청에서는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오염된 채소나 날고기를 통해 전파되는 리스테리아는 면역이 정상적인 성인이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임신 중이거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생식용 식육만 보면 215건 검사에서 24건(11.2%)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0개 제품 중 1개 제품이 부적합인 셈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육회 등 생식용 식육을 구매할 때는 색상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 온도, 포장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 후에는 최대한 빨리 섭취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노약자나 어린이는 특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육회에 리스테리아균…식약처, 부적합 제품 26건 적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