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문화로 '수평적·개방적 조직'과 '워라밸 보장'이 꼽혔다. 성과 중심 보상보다 과정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인크루트는 대학생 1031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조사. [사진=인크루트]](https://image.inews24.com/v1/cb4b9d4e6da098.jpg)
조사는 상반된 기업문화 항목을 제시하고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년과 성별에 따른 교차 분석도 병행됐다.
먼저 '수직적 문화'와 '수평적 문화' 중에서는 수평적 문화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남성은 71.6%, 여성은 81.4%가 수평적 조직을 선택했다.
'결과주의'와 '과정중심주의' 비교에서는 과정중심주의가 60.3%로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대학 3학년 응답자만 유일하게 결과주의(57.9%)를 더 선호했다.
'보수적' 조직과 '개방적' 조직 중에서는 개방적 조직이 80.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항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위계 중심'과 '자율 책임' 조직 비교에서도 자율 책임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72.0%로 나타나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 구조를 선호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기업 선택 기준으로 꼽히는 워라밸과 보상에서는 비교적 팽팽한 결과가 나왔다. 워라밸 보장은 57.8%, 실적 기반 확실한 보상은 42.2%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 응답자의 경우 워라밸 50.8%, 보상 49.2%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종합하면 대학생들은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자율적으로 일하면서 워라밸을 보장받는 환경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89%포인트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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