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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스, 독일 내 엑솔루션 생산·R&D 통합 센터 착공


개폐형 캔 마개 'XO 리드' 생산 능력 6배 확대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브랜드 디벨로퍼 이그니스가 독일 바이에른주 다하우에 생산 및 연구개발(R&D) 통합 센터를 착공하며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그니스는 독일 자회사 엑솔루션(Xolution)이 지난 23일 뮌헨 인근 다하우 'NU 파크 다하우'(NU Park Dachau)에서 생산·R&D 통합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엑솔루션 대표이사, 다하우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그니스 자회사 엑솔루션(Xolution)이 지난 4월 23일 독일 다하우 ‘NU 파크 다하우(NU Park Dachau)’에서 생산·연구개발(R&D) 통합 센터 착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플로리안 하르트만 다하우 시장(왼쪽 첫 번째) 및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그니스]
이그니스 자회사 엑솔루션(Xolution)이 지난 4월 23일 독일 다하우 ‘NU 파크 다하우(NU Park Dachau)’에서 생산·연구개발(R&D) 통합 센터 착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플로리안 하르트만 다하우 시장(왼쪽 첫 번째) 및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그니스]

회사 측은 이번 통합 센터 프로젝트가 유럽 내 엑솔루션의 제품 생산 및 기술 거점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8,000㎡(242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시설은 기존 독일 브레멘과 체코에 분산돼 있던 생산 설비를 단계적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통합 센터는 경영·관리, 연구·개발, 생산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엑솔루션은 연간 6억 개의 'XO 리드'(XO Lid)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기존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향후 시장 수요에 맞춰 선제적 설비 투자를 통해 동일 부지에서 최대 10억 개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엑솔루션은 음료 캔을 다시 밀봉할 수 있는 개폐형 캔 마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그니스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 엑솔루션을 인수한 이후 기술 고도화와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그니스는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 91%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 193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달성했다. 고성장 국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가운데 이번 통합 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엑솔루션의 생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기반"이라며 "엑솔루션을 중심으로 친환경 패키징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한층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로리안 하르트만 다하우 시장은 "이번 착공식은 엑솔루션은 물론 다하우에도 뜻깊은 이정표"라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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