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과 세종이 2026년 개별공시지가를 확정·공시했다. 두 지역 모두 전년 대비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상승폭은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대전시는 30일 2026년 1월 1일 기준 23만21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 3월 공개된 안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과 검증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대전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2.20%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2.72%보다 낮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 유성구가 2.76%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 2.05%, 서구 2.03%, 중구 1.75%, 동구 1.57% 순으로 나타났다.
필지별 상승은 20만3837필지로 전체의 88.5%를 차지했고, 하락은 2만1762필지(9.5%), 동일은 3405필지(1.5%), 신규는 1214필지(0.5%)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가장 높은 공시지가는 중구 은행동 상업용지로 ㎡당 1512만원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지가는 동구 세천동 임야로 ㎡당 480원이었다.
세종시도 같은 기준일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확정·공시했다. 세종의 개별공시지가는 18만4585필지로 전년 대비 1.54% 상승했고, 개별주택가격은 1만5970호 기준 1.80% 올랐다.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공시가격은 온라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각 지자체 민원 창구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대전의 경우 5월 29일까지 접수하며, 세종 역시 같은 방식으로 토지정보과와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접수된 토지는 가격의 적정성을 재조사한 후, 필요한 경우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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