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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캐나다서 군용차 생산 합작법인 설립 추진⋯잠수함 수주 지원


한화오션·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와 3자 MOU
한화오션 장보고함, CPSP 선정될 경우 본격 추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와 손잡고 군용·산업용 차량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설립에 나선다. 

플라비오 볼페 캐나다 APMA 회장(왼쪽부터)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이 29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플라비오 볼페 캐나다 APMA 회장(왼쪽부터)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이 29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APMA, 한화오션과 함께 군용 차량 ·특수목적 산업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II(장보고함)이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CPSP)에 선정될 경우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캐나다 육군이 필요로 하는 지상무기체계의 개발·생산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등 현지 부품과 소재를 활용해 차량을 생산하고 캐나다 현지에서 채용한 인력이 직접 제조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방산업전략의 '자국 생산(Build in Canada)' 기조에 부응하는 취지다.

캐나다는 CPSP 사업의 입찰 과정에서 자국 제조 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요구해 왔다. 캐나다 방송 CTV에 따르면 CPSP 사업의 평가 기준은 전략적·경제적 파트너십(15%), 잠수함 플랫폼(20%), 재정 기준(15%)과 함께 유지·보수·운영(MRO) 체계가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요소로 반영된다.

합작법인은 향후 특수산업 차량의 설계와 생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캐나다 내 관공서·군 수요, 북극 자원개발 수요를 우선 충족시키는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우방국 시장 수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는 캐나다의 제조 역량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기술력을 합쳐 현지 생산·글로벌 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캐나다 정부 및 산업계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의 방위역량을 강화하고 캐나다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건조 비용 약 20조원과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을 포함해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함께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올라 최종 경쟁 중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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