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시 유소년 펜싱 선수들이 전국·도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 성과를 거두며 지역 펜싱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교육감배 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죽백초 이지원 선수와 배다리초 이채령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제55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도 메달 성과가 이어지며 평택 유소년 펜싱의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평택시펜싱협회 유지혜 부회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평택 유소년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하며 전국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학부모들의 관심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유 부회장은 “경기도교육감배와 전국대회에서 이어진 메달 성과는 선수들의 집중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어린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평택 펜싱의 미래에 대해서는 “평택 펜싱의 미래는 성장”이라며 “지금의 유소년 선수들이 앞으로 지역 펜싱의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김대영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 배경으로 꾸준한 기본기 훈련과 맞춤형 지도를 꼽았다.
김 감독은 “유소년 시기에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초 체력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마다 성향과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 특성에 맞춘 훈련을 진행한다.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선수는 스피드와 공격 타이밍을 강화해 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선수는 상황 판단 능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지도 철학에 대해서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체육 인프라 현실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비해 지역 체육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감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 선수는 “메달을 받았을 때 노력한 시간이 떠오르면서 뿌듯했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보완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 중 집중력이 흔들릴 때가 있어 그 부분을 더 강화하고 싶다”며 “수비 이후 공격 전환 속도를 높이는 훈련을 더 하고 싶다”고 밝혔다.
메달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훈련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더 진지해졌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에 대해서는 “더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꾸준히 성장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배다리초 이 선수는 “첫 메달이라 더욱 뜻깊었다”며 “훈련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보완하고 싶은 부분으로는 “경기 운영 능력을 더 키우고 싶다”며 “상황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배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메달 이후 변화에 대해서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훈련 시간에도 더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에 대해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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