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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중동사태 장기화' 농가 경영에 36억여원 지원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 추진, 벼 농자재 수급불안 대응 주력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중동사태 장기화로 인한 농산업 위축에 대비해 농가 경영 부담 경감에 총 3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먼저, 24억 99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축산농가 대상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5% 늘려 지역 내 17개 경영체와 조사료 재배지 1351헥타르(ha)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 장성군 관계자들이 조사료 기계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여름철 조사료 재배농가에는 전략작물직불금을 50만원 인상해 헥타르 당 550만원씩 지급한다.

제조·운송비 지원도 9% 가량 확대하고, 조사료 재배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지원해 견고한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조사료 공급 안전성은 군과 축협, 경영체가 참여하는 ‘조사료 수급 협의체’를 통해 확보한다. 지역 내 축산농가에 조사료를 우선 공급하고, 외부 유출을 최소화한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과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벼 농자재는 사업비 11억 4000만원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군은 내달까지 맞춤형 비료 6만 513포, 상토 10만 4131포, 육묘상자처리제 5만 744포 등을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농자재 공급 현황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군은 ‘농자재 수급 상황실’을 운영해 농자재 가격과 재고, 공급 동향을 상시 확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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