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캐나다 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채널을 넓히며 외국인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DGFEZ는 28일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멜라니 오 실장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고,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IR은 단순한 투자 설명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양측은 향후 투자 정보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 공동 행사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DGFEZ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FIX 2026’과 연계해 외국 경제단체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준비 중인 가운데,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캐나다는 2024년 기준 한국에 대한 누적 투자 신고액이 135억 달러에 달하는 주요 투자국이다.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청정에너지, 콘텐츠, 자동차 기술 등 투자 분야 역시 DGFEZ가 집중 유치 중인 전략 산업과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일정에서는 기술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양 기관은 DGIST를 함께 방문해 한·캐나다 간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협력 범위를 투자에서 기술 분야까지 확장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으로 해외 투자 유치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내에 기반을 둔 외국 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GFEZ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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