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지난 1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진에도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0% 넘게 성장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총 1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등록 ABS 자산보유자별 발행 추이 [사진=금융감독원]](https://image.inews24.com/v1/734b3e2ac93807.jpg)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보금자리론 판매금액이 점진적으로 확대하면서, MBS 발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급증한 5조847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ABS 시장 내 비중도 31.7%에서 44.8%로 확대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전체 발행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4조642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전전년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조1000억원·2조7000억원 감소했다.
일반기업은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 축소로 발행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8.5%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2조6385억원이던 발행 규모는 올해 1조6235억원에 그쳤다.
유동화자산별로는 카드채권·할부금융채권 등 매출채권 기반 ABS 발행이 활발했다. 카드채권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조7610억원, 할부금융채권은 394% 증가한 4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회사채 기초 P-CBO 발행은 전년보다 31.9% 줄어들었다.
한편 ABS 전체 발행잔액은 3월말 기준 24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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