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준 부모에게 효도를 한다고 말하며 금은방 내 물건을 고르다 돌연 둔기로 진열대를 부수고 금팔찌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이들이 훔쳐 간 귀금속의 행방은 묘연하다.
29일 경찰과 MBC 보도 등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대학교 1학년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준 부모에게 효도를 한다고 말하며 금은방 내 물건을 고르다 돌연 둔기로 진열대를 부수고 금팔찌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금은방 진열대를 망치로 내려치고 있는 B군 모습. [사진=MBC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d84663dd046e5.jpg)
A군은 경기 광주시 소재 한 금은방에서 둔기로 진열대를 부수고 금팔찌 등을 훔쳐 달아난 19세 B군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쯤 해당 금은방을 찾아 손님인 척 가게를 둘러보다 돌연 진열대를 부순 뒤 시가 70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그는 금은방 사장 C씨에게 '아빠가 하이닉스 주식을 선물했는데 그게 대박이 났다. 아빠하고 엄마한테 선물을 해주고 싶다. 3000만원을 찾아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준 부모에게 효도를 한다고 말하며 금은방 내 물건을 고르다 돌연 둔기로 진열대를 부수고 금팔찌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금은방 진열대를 망치로 내려치고 있는 B군 모습. [사진=MBC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80046af8003785.jpg)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준 부모에게 효도를 한다고 말하며 금은방 내 물건을 고르다 돌연 둔기로 진열대를 부수고 금팔찌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금은방 진열대를 망치로 내려치고 있는 B군 모습. [사진=MBC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121cce673e2ab.jpg)
다만 B군이 C씨에게 내보인 현금은 모두 위조지폐였으며 B군은 이 같은 방식으로 C씨를 안심시킨 뒤 버스 탈출용 망치를 여러 차례 내리쳐 진열대를 부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는 범행 직전 C씨의 휴대전화를 빌려 A군에게 전화로 "여기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이후 B군은 1시간 동안 뛰어서 도망쳤으나 이내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후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45분쯤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B군의 공범인 A군을 붙잡았다.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준 부모에게 효도를 한다고 말하며 금은방 내 물건을 고르다 돌연 둔기로 진열대를 부수고 금팔찌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금은방 진열대를 망치로 내려치고 있는 B군 모습. [사진=MBC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그러나 B군은 물론 A군 체포 당시에도 이들이 훔친 금팔찌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먼저 붙잡힌 B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경찰은 사라진 금팔찌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이들의 구체적인 관계와 범행 경위 등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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