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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차트 장악한 서브컬쳐 게임들…업데이트마다 수직 상승


'승리의 여신: 니케', '붕괴: 스타레일' 구글플레이 매출 점령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난 서브컬쳐 게임들이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정상을 점령했다. 서브컬쳐 게임 팬덤의 충성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와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이 각각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 2위에 올라 있다. 두 게임은 국내 출시된 지 각각 4년, 3년차를 맞이한 구작이지만 대형 업데이트 한번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매출 상승을 이끈 3.5주년 업데이트. [사진=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의 매출 상승을 이끈 3.5주년 업데이트. [사진=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의 매출 상승을 이끈 3.5주년 업데이트. [사진=시프트업]
'붕괴: 스타레일'. [사진=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3일 3.5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이뤄진 직후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정상에 올랐다. 3.5주년 업데이트는 아이돌 콘셉트에 부합하는 인게임 콘텐츠가 흥행을 이끌었다. 신규 SSR 캐릭터인 '아니스: 스타', '네온: 비전 아이', '아비스타'와 신규 코스튬 및 한정 코스튬 등이 출시됐고, 출시 초기부터 등장한 캐릭터 '아니스'의 서사가 집약된 이벤트 스토리 등이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붕괴: 스타레일 역시 지난 22일 업데이트된 4.2 버전 '그리하여, 웃음소리는 멈추지 않으리'에 힘입어 큰 폭으로 실적이 상승하며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안착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은랑 LV.999', '에바네시아', '개척자' 등의 신규 캐릭터와 코스튬 등이 추가됐다. 아울러 호요버스코리아가 붕괴: 스타레일 3주년을 기념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환락! 패션 퍼레이드' 역시 팬심을 결집시킨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신영증권 연구원은 "승리의 여신: 니케는 콜라보, 팝업, 공연 등 다양한 외부 콘텐츠로 확장되는 중이며 출시 3.5주년을 맞아 '아이돌' 콘텐츠를 도입함에 따라 글로벌 매출 순위 지표가 상승했다"며 "트래픽이 충분히 높아진 상황이며 이로 인해 6월, 7월 여름시즌 매출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서브컬쳐 게임은 캐릭터 수집 RPG를 베이스로 슈팅이나 오픈월드,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를 형성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디자인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깊고 폭넓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에 힘입어 신규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 수명을 이어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때 일부 게임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서브컬쳐 게임은 시장성이 입증되며 메이저 대형 게임사들까지 모두들 뛰어드는 경쟁의 장으로 확대됐다. 넥슨은 '아주르 프로밀리아', '프로젝트RX'를 선보일 예정이며 넷마블은 앞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를 출시했다. 엔씨도 '리밋제로 브레이커스'의 연내 출시를 예고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미래시' 등을 준비 중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로 매출 차트를 석권한 시프트업 역시 '프로젝트 스피릿', '스텔라블레이드2'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호요버스 역시 서브컬쳐 신작 '쁘띠 플래닛'을 준비 중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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