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정읍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인 ‘기초이음 프로젝트’ 국가예산 공모에 선정돼 지역 산업 성장과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초이음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지역 사업들을 하나로 묶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광역 내 인접한 시·군이 연계할 수 있는 공동 사업 모델을 발굴해 산업과 인력을 이어주고 지역 내 거점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축이 돼 정읍과 전주, 익산을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 육성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27억 5000만원 가운데 국비 22억원과 도비 4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9000만원은 정읍시를 포함한 3개 시·군이 똑같이 나눠 부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장 설치와 이전, 확장, 연구개발(R&D) 단계별로 최고 5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입에 최고 4000만원을 지원한다.
바이오 기업 근로자에게는 돌봄과 가사 등 자기 시간 지원금 1인당 50만원,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근속 지원금 200만원, 교통 지원금 150만원, 복지 지원금 90만원 등을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5월 초 공고를 거쳐 신청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과 관내 기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바이오 기업 대상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지역 내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든든하게 이끌고 우수한 고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과 근로자들이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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