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전경원 예비후보가 ‘변화’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우며 막판 민심 결집에 나섰다. 여론조사 이틀째를 앞두고 “첫날 흐름은 이미 잡혔다”며 ‘대세론 굳히기’에 승부를 걸었다.
전 예비후보는 28일 “현장 반응과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남은 하루 흐트러짐 없이 결론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선을 “후보 간 경쟁이 아니라 수성의 방향을 정하는 선택”으로 규정하며 “29일 응답이 사실상 최종 결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최근 지역 민심을 ‘변화 요구’로 진단했다. 그는 “수성은 대구의 자부심이지만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분명 달라졌다”며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향으로 가자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는 구호가 아니라 표로 완성된다”며 참여 확대를 거듭 호소했다.
특히 ‘새 인물’의 의미를 단순한 인물 교체가 아닌 ‘일하는 방식의 전환’으로 강조했다. 그는 “주민이 원하는 새 인물은 미루지 않고 결정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도 다시 부각했다. 전 후보는 “주차·교통·골목 안전·침수·소음 등 생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비전도 의미 없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체감형 행정으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수성알파시티와 관련해서는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정착과 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이 수성에서 첫 일자리를 얻고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환경을 구축해 교육을 모두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을 두고 ‘현직 프리미엄’과 ‘변화론’의 충돌로 보고 있다.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만큼 조직력과 확장성, 막판 참여율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전경원 예비후보는 “첫날이 흐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 마지막 날은 그 흐름을 결론으로 만드는 시간”이라며 “수성이 선택하는 변화, 전경원이 책임지고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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