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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지 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 “침례병원 공공화”…국힘 “정치 쇼”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후보의 공동 대응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다.

김 후보는 28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내자”며 “정쟁을 넘어 여야가 함께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지역필수의료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이달 23일에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재정 문제 해결의 토대가 갖춰진 만큼 실질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후보가 28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이어 “부산은 기대수명과 치료가능질환 생존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금정구에는 24시간 응급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윤일현 금정구청장을 향해 “지난 4년간 침례병원 정상화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노력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며 “다른 후보들에게 오는 30일까지 공동 대응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침례병원 문제를 선거용 ‘정치 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보건복지부와 부산시가 주도하는 사안으로 기초자치단체장의 권한이 제한적”이라며 “구청장 후보 간 공동 대응이나 복지부 방문 제안은 행정 구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의 정책적 결단이 핵심 변수”라며 “보여주기식 행보보다 실질적인 공약 이행 촉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숙원 사업이 선거용 공방으로 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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